키즈 프렌들리 리조트 추천 – 원주 오크밸리 2박 3일 27개월, 7개월 아기랑 여행 후기 및 스케쥴
본문 바로가기

키즈 프렌들리 리조트 추천 – 원주 오크밸리 2박 3일 27개월, 7개월 아기랑 여행 후기 및 스케쥴

찡찬해1211 2025. 8. 12.
반응형

이번에 여름 휴가를 맞이해서 아이둘과 함께 즐기면서 집과 가까운 곳으로 알아보았습니다. 아직 둘째가 7개월이라 어려서 가까운 곳으로 찾았습니다. 서울에서 1시간 30분이면 도착하는 강원도 원주에는 사계절 리조트의 명소, 오크밸리가 자리잡고 있는데요. 

작년에 첫째딸과 평창 켄싱턴 리조트에서 수영을 하고 싶었는데, 감기로인해 못가서 이번에는 꼭 수영장을 가기로 마음먹엇어요! 그래서 저희 숙소는 수영장과 가까운  ‘힐스 빌리지’로 정했답니다. 원주 오크밸리는 '힐스 빌리지'와 '밸리 빌리지'가 있어요. 그 중에 '힐스 빌리지'는 수영장 시설이 가까이 위치해 있어 여름철 가족 여행객들에게 각광받는 숙소입니다. 본 글에서는 힐스 빌리지를 실제 이용해본 경험을 바탕으로, 위치와 숙소 구조, 장단점을 중심으로 리뷰를 공유하고자 합니다.

01. 원주 오크밸리 리조트 위치 및 숙박 시설 리뷰 (힐스 빌리지 기준)

오크밸리 리조트는 강원도 원주시 지정면 오크밸리 1길 66에 위치하며, 힐스 빌리지는 리조트 단지 내에서 상대적으로 높은 지대에 있어 조망이 뛰어난 숙소입니다. 특히 힐스 빌리지 단지 내에 바로 수영장이 위치해 있어, 수영장 이용이 핵심 일정인 가족이라면 굳이 밸리빌리지나 메인 센터까지 이동하지 않아도 되는 장점이 있습니다. 실제로 이 점이 힐스 빌리지를 선택한 가장 큰 이유였습니다.

주소 : 강원 원주시 지정면 오크밸리2길 56


숙소 내부는 깔끔하게 관리되어 있었고, 방 1개, 거실, 욕실 1개 구성으로 심플한 구조였습니다. 다만 이 숙소는 취사가 불가능한 객실이었고, 주방 대신 싱크대, 전자레인지, 커피포트만 구비되어 있었습니다. 그래서 식사는 외부 식당 이용 혹은 포장으로 해결해야 했습니다. 가족 단위 여행이라면 이 점을 미리 확인하고 예약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또한, 기본 수건이나 어메니티는 제공되지만 수량이 넉넉하진 않기 때문에 필요시 추가 요청이 필요합니다.


전체적으로 숙소는 조용하고 프라이빗한 분위기였어요. 다만, 리조트 내 놀이공원이나 상가 등 주요 편의시설은 차량으로 이동해야 하는 거리에 있어, 도보 이동은 어렵다는 점을 참고해야 합니다. 하지만 힐스 빌리지 수영장을 중심으로 머무는 일정이라면 크게 불편하지 않습니다.

02. 원주 오크밸리 리조트 2박 3일 전체 일정 (간단 버전)

이번 가족 여행은 한 곳에서 ‘동선 단순 + 액티비티 확실 + 숙소 만족도’ 이 세 가지를 고려했습니다. 이번 오크밸리 2박 3일 여행은 힐스 빌리지를 거점으로 수영장 중심의 일정을 구성했고, 아이와 어른 모두 만족스러운 시간을 보냈습니다. 아래는 실제 이동 동선과 식사, 휴식, 놀이를 고려해 구성한 간단한 여행 일정입니다.

 

1일차

  • 오전 출발(10:00~12:30)
  • 점심(12:30~14:00): 송암막국수 (원주 맛집)
  • 오후(14:00~15:00): 힐스 빌리지 체크인
  • 오후(16:00~18:00): 수영장 이용
  • 저녁(18:00~20:00): 밸리 빌리지 구경 + 오락기 → 저녁 포장 (용우동, 파계장)
  • 밤(20:00~21:00): 육퇴 후 숙소에서 맥주
  •  

송암 막국수

더울것 같아서 여행 일정에 막국수 맛집을 찾아서 방문했습니다. 후기가 많은 만큼이나 사람들도 많았습니다. 대기는 앞에 5팀 정도 있었어요. 웨이팅한것에 비해 맛은 평범했습니다.

오크밸리 수영장

오크밸리 수영장은 현재 야외 실내 상시 이용가능했습니다. 8월 18일 부터 8월 31일까지는 야외수영장 월-금은 휴장이고 토,일만 운영되니 체크하시고 이용하시면 될 것 같아요!. 저희는 극성수기때 방문해서 첫쨋날 오후에 방문해 대기1시간이 있었습니다.


2일차

  • 아침(07:00~08:30): 조식
  • 오전(10:30~13:30) 수영장 입장 + 수영장 내 간단 점심
  • 오후(13:30~16:00): 정리 및 낮잠 → 밸리 빌리지 이동
  • 오후(16:00~18:00):  밸리 빌리지 퍼니팩토리(미니 놀이공원)
  • 저녁(18:00~19:30): 한성본가 식당
  • 밤(20:00~21:30): 소나타 오브 라이트(야외 미디어 쇼)

오크밸리 조식

새벽 6시부터 기상한 둘쨋달 덕분에 7시에 조식 오픈런을 했네요^^. 저희가 첫 손님이였어요. 첫번째로 방문하니까 여유롭고, 음식도 새것을 푸니까 기분이 좋았습니다.

밸리 빌리지 퍼니팩토리

오후에는 밸리 빌리지 퍼니 팩토리를 방문했습니다. 아기가 아직 작아서 많이 이용할 수 없었고, 성인과 다 같이 타야 했어요. 회전목마의 기차를 보며 계속 타고 싶어했어요. ㅎㅎ

한성본가 한우

놀이기구를 즐긴 후 한성본가의 한우를 먹었습니다. 한성본가는 정육 식당이라서 직접 골라 먹을 수 있어서 저는 좋았어요. 한우 말해뭐해요. 너무너무 맛있었습니다.


3일차

  • 아침(08:30~11:00): 조식 후 체크아웃
  • 오전(11:00~13:00): 바운스 슈퍼파크 (실내 키즈카페)
  • 오후(13:00~14:00): 스타벅스 음료 및 빵 간단히
  • 귀가: 아이는 차에서 숙면

바운스 슈퍼파크

저희 딸은 아직 좀 어려서 많이 이용은 못했지만, 그래도 즐거웠습니다. 조금더 커서 방문하면 더 즐길거리가 많을 것 같았어요. 트램펄린 같은 경우에는 직원분이 음악도 신청받아서 틀어주시고, 무궁화 꽃이 피웠습니다 놀이도 진행해 주셨어요.

그리고 저희는 조식을 늦게 먹은 터라 이날은 스타벅스에서 음료 및 빵으로 점심을 간단하게 먹은 후 아이 낮잠 시간에 맞춰서 집에 귀가 했습니다.

 

이 일정의 핵심은 힐스 빌리지 수영장을 중심으로 최소한의 이동으로 최대한의 즐거움을 누렸다는 점입니다. 복잡한 관광지 없이도 만족도 높은 여행을 원한다면, 오크밸리 힐스 빌리지 기반의 단순하지만 알찬 구성 추천드립니다.

댓글